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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Life

바르셀로나 근교 소도시 여행, 지로나 Girona

지로나, 헤로나

카탈로니아 자치 지역에 있는 스페인의 도시이자 지방자치 단체이며, 동명의 지방과 지로네스 지역의 수도.

104,320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가장 넓은 고딕 양식의 본당이 있는 산타 마리아 대성당이 있다.

 

이 곳은  한국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주연)의 로케이션이기도 한 곳이다.
사실 그 밖에도 지로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주연)의 로케이기도 한데, 이는 현지인만 알 수 있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인데 왜 지로나가 나오지? 지로나 기차역 등 스페니시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신랑이 여기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밖에 지로나는 반지의 제왕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https://travelspain24.com/girona-game-of-thrones/

 

Girona Game of Thrones Filming Locations: Self-Guided Walking Tour

Experience Girona Game of Thrones like never before; wander through the picturesque medieval city while uncovering filming secrets from the epic series.

travelspain24.com

 

지로나는 바르셀로나의 한 시간 정도 기차로 소요되는 소도시여서 바르셀로나만 구경하기 아쉬운 관광객들에게는 또 하나의 여행지로도 꼽힌다.

점심 먹고 시간이 되어서 잠시 마실 다녀온 우리 가족.

지로나도 참 오랜만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왔었나.. 

 

사진은 안 찍었지만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사자동상이 있다. 그 사자동상에 입맞추는 것이 관광객들에게 일종의 의식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금지하면서 계단을 없애버렸다. ㅎㅎ

 

스페인의 베네치아라고 하는 Oñar 강.

연말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제법 있었다.

 

 

맛있는 빵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고..

사진이라도~

 

 

La Caixa 라고 하는 은행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인데

계좌가있는 사람들은 무료입장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 후 다시 포스팅할 예정.

 

 

선물 기념품 샵 구경

지로나만 한 10번째 인 것 같은데

올 때마다 항상 사진 찍는 듯.

 

 

신랑이 대학시절 여기 자주 들렀었다고 한다.

코로나에도 살아남은 크레페 가게.

 

 

역시나 독립운동 플래그는 아직도.. 그래도 전보다 많이 안 보인다.

 

 

어느 리쿠어 샵인데 신랑이 저 쥐가 든 술이 아직도 있는지 궁금하다며 다시 찾아봤다.

 

 

맛있는 빵집 결국은 아이와 함께 달콤한 군것질을 하고 말았다.

 

 

선물가게 피규어 전시 구경 중

 

 

저녁이 되니 불이 켜졌다.

집에 가려고 하니까 불이 켜지고 ㅡ.ㅡ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그다지 특별한 것도 없고..

다음번 지로나 포스팅 한번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