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말이 다가온 만큼 압도적인 뚜론의 규모 ㅎㅎㅎ
오랜만에 까르푸를 가서 가족들과 간단히 장을 봤다. 아이와 함께 였기 때문에 정신없어서 많은 디테일은 없지만
가볍게 리뷰해본다.
아몬드가루로 만든 디저트인데 특히 연말연시에 많이 먹는 전통과자이다.
초콜릿보다는 달지 않고 종류에 따라 아주 다양한 뚜론이 있다.
스페인에는 뚜론 말고도 많은 달다구리를 팔기 때문에 페레로 로쉐나 Merci, Kinder 초콜릿들은 그다지 인기가 없다.
동방박사의 날 1월 6일을 위한 킨더초콜릿의 프로모션.
초콜렛도 뚜론 초콜렛부터 최소 100가지는 넘게 있는 듯 하다.
Bon Nadal 은 Feliz Navidad 의 카탈란 버전이다. Merry Christmas
슈퍼마켓표 케잌들.. 넘나 사고 싶었지만 체중 관리가 필요한데다가 이미 달다구리를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 조금 미루기로 ㅋㅋ
저 생크림 크로아상은 넘나 먹고 싶은거
주식 빵 코너
한국으로 치면 전통과자들 낱개로 판매
여기서부터는 소세지, 햄코너
최소 4 섹션 아주 길게 길게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스페인에서 유명한 하몬코너
여기는 다리째로 파는 하몬
우리는 썰고 있는 하몬을 바로 포장해서 가져갔다.
100G에 16유로 정도.
1키로에 160유로
100% 도토리만 먹인 흑돼지.
무알콜 맥주코너
맥주코너
독일맥주는 별로 안 보인다.
그래도 스페인은 무알콜 맥주가 정말 다양해서 좋다. 그냥 제로알콜이 아니라 0.0%
우리가 고른 무알콜
모리츠... 알콜버전만 먹어보고 무알콜은 처음
바르셀로나에서만 볼 수 있다.
굉장히 위험했던 쇼핑코너
아이가 귀신같이 눈치채고 손을 끌고 간다.
결국 장난감 차 하나를 겟하고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생우유는 코너가 정말 작다. 그래도 가격은 한국 절대 못 따라감..
멸균우유 코너도 종류가 많다.
각 우유 브랜드 풀크림, 저지방,무지방 우유에다가 락토프리 우유, 오메가3우유, 아몬드, 귀리우유 등등..
요거트 섹션
여기서부터는 디저트 코너
역시 엄청나다 ㅎㅎㅎ
이 맛에 슈퍼마켓에 온다고~
작은 치즈케잌이 2-3천원 정도. 맛도 휼륭하다.
베이커리만큼 진한 치즈맛은 아니지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
요구르트만큼이나 긴 섹션이며 사진은 다 찍지 못했다.
우리가 애정하는 건 치즈케잌과 티라미수, 그리고 Arroz con Leche
한국은 음식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딱히 디저트가 필수가 아니지만
유럽은 소금과 향신료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더욱 달다구리 디저트가 발달한 것 같다.
스페인은 특히나 프랑스에서 받은 영향도 무시 못 한다.
슈퍼마켓에서 돌아오는 길을 해변도로를 따라..
날씨가 역시 쥑이는 바르셀로나 근교 Costa Br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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