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M 쇼핑] 아기 간식 편 5가지
독일에 DM에 있어서 참 다행이다.
적어도 아이가 어릴 때엔 끼니 이외에 뭘 줘야 하나 걱정하는데 아기 간식으로 빵 굽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가끔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 때,
죄책감 없이 줄 수 있는 아기 간식 몇 개 올려본다.
모든 간식은 유기농 FLEX~~~~~~~~~
아침식사용 혹은 아기간식 시리얼
(12개월부터)
1. FRUCHT BAR 딸기 시리얼

옥수숫가루 베이스에 딸기 포도 사과 통 오트밀 가루로 설탕 없이 만든 시리얼 2.15유로
시리얼이 생각보다 작아서 소근육 발달에 나름 용이하다 ㅋㅋ
우유에 타 주기엔 아직 어려서 그릇에 담아준다.
2. Hipp Fruhstucks Ringe
우리 아이 최애 간식이다. 1.95유로
통밀, 오트밀, 보릿가루 베이스에 사과, 당근, 블루베리 주스로 단맛을 낸 사랑스러운 시리얼!! 맛도 사랑스럽다.
15개월부터 먹이도록 권고.. 하는데 우리 앤 아직 15갤이 아님에도 지켜봤더니 문제없이 잘 먹을 수 있길래 그냥 준다.
구멍 뚫린 도넛 모양이라 재밌게 놀기도 하고
바삭바삭 식감 때문에 좋아한다.
3. Hipp Beeren Muesli
독일 하면 뮤즐리 아닌가...
딸기 라즈베리 바나나 당근주스 등으로 건강한 단맛, 통오트밀 가루로 만들었다.
우유를 따끈하게 데워서 말아주거나,요거트에 섞어 5분 정도 불린 후 과일을 섞어주면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한 끼도 완성.
4. 아기과자 뭐가 맛있지? 내가 뽑은 DM아기과자 Best 3



Hipp이나 다른 브랜드 과자도 있는데 할인쿠폰이 있으면 적극 활용한다.
다 사 먹어봤지만 내가 봤을 때 맛은 큰 차이가 없음.
게다가 전부 유기농이라 이왕이면 가성비 좋은 것으로 구매.
알고리즘 때문인지 DM이 나한테 쿠폰을 자주 투척하는데 그때마다 질러주심...
DM 과자는 하나에 65-75센트 정도? +할인. 양이 적긴 하지만 많지 않은 것이 차라리 낫다.
한 봉지가 순삭이라 또 오픈하기 망설이게 됨 ㅋ 진짜 필요할 때 먹이는 과자~
독일은 이런 곡물 방가 종류가 상당히 많고
1살부터 먹일 수도 있는데 너무 달아서 돌쟁이한테는 주지 않는다. 다만 여행 왔을 때 쟁여가기엔 안성맞춤...
주변 지인들이 아이가 있다면 부피가 작아서 들고 가기 편리함.
이 과자를 안 먹어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아이는 없음 ㅋㅋㅋ
두찌 과자 사러 오면 자기 거 챙겨야 한다고 꼭 곡물 바를 하나씩 들고 온다.
어른이 먹으면 우웩 무슨 맛이야?라고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입맛에 최적화되어서 좋아함..
5. Hipp 아기주스
물을 잘 안 마시길래 아주 소량을 물에 타서 가끔씩 준다.
6개월부터 마실 수 있다지만 과일주스라 당분이 상당히 높아서 물에 희석해서 돌 이후부터 먹이는 것을 추천..
참고로 독일에선 어린 아기들에게 감자튀김이나 초콜릿 주스를 아무렇지 않게 먹이는 엄마들도 허다함.
소아과 샘이 강조해서 말씀하심 ㅎㅎㅎ
우리 애는 일단 우유병을 끊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_-
DM 간식 리뷰 다음 편에 To be continued...